'퇴직금 50억 원' 받은 곽상도 아들, 포르쉐 타고 당당하게 경찰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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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으로 50억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
경찰 조사받기 위해 '포르쉐' 끌고 나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포르쉐를 타고 나간 게 확인됐다. 해당 모델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 모델로 신차 기준 약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 정도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씨가 포르쉐를 탄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 씨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곽 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성실히 말씀드리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곽 씨가 집에 돌아가던 중 타고 온 차종이 노출됐다. 그는 고급 수입차인 포르쉐 카이엔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포르쉐가 곽 씨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곽 씨가 포르쉐를 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아버지인 곽 의원의 과거 발언이 다시 회자했다.

곽 의원은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모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인터넷상의 자료를 보면 조 전 장관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까지 떠돈다"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이 조 전 장관 딸이 20대 나이에 고가의 외제 차를 타며 장학금까지 타갔다고 비판했지만 딸 조 씨는 실제로 포르쉐를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측은 곽 의원의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즉각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산재 위로금이라는 터무니없는 명분으로 퇴직금 50억 원을 받고 수억 원의 포르쉐를 몰고 다니는 아들에게 곽 의원은 과거에 (조 전 장관 딸에게) 그랬듯 청년들의 분노를 담아 한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
이후 조 전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포르쉐는 '곽상도 의원 아들이 타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곽 의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