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로 차 바꾼 유명인, 이렇게 감흥 없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영상)
2021-10-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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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기차 새로 구입한 박태준
타이칸 터보S 구입한 웹툰작가 박태준
웹툰 작가 박태준이 새로 구입한 포르쉐 시승기를 공개했다.
박태준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 차는 역시 포르쉐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박태준은 중고로 구매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터보 S 모델을 소개했다.
구입한 포르쉐를 처음 탄 그는 "오픈이 안 되면 감흥이 없다"며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 차를 오늘 처음 보지 않았냐. 심지어 처음 운전이 너(스태프)인데도 운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1도 안 든다"고 말했다. 그는 "(차에) 애정이 하나도 안 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포르쉐를 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태준은 "싸서 샀다. 손해를 안 보는데 이런 슈퍼카를 언제 타보냐. 전기차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지방 강연장을 찾은 그는 강연을 마친 뒤에도 크게 감흥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솔직히 차는 어떠냐"는 말에 그는 "그냥 은색 차"라고 답했다.


다음 날 직접 운전에 나선 박태준은 "차가 힘이 엄청 세다. 700마력이 넘어서 그런가. 확실히 운전이 재밌다"며 전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운행 도중 해당 포르쉐는 내비게이션이 켜지지 않고, 충전 이후 충전구와 트렁크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 잦은 오류로 박태준을 당황하게 했다.


박태준은 영상 설명글에 "동생이 좋은 차 싸게 나왔다고 해서 샀는데 뭔가 잘못된 거 같다..."는 웃픈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