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학교기업, '파충류 사육사 어린이 직업체험' 진행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학교기업 서정애완동물센터는 10월 0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15일간 펫인쥬 2호점(의정부시 호국로 1310번길 44)에서 지역사회 기여프로그램중 하나인 ‘파충류 사육사 어린이 직업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펫인쥬는 서정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으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펫인쥬 2호점 엑소틱(Exotic) 특수동물파트가 중심이 되어 양주 및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충류 사육사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최초 10일간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 및 지역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하였다.

현재도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접수는 10월 2일까지 모두 마감이된 상태이다.

본 체험행사에는 현장실무경험이 풍부한 특수동물 분야의 직원 점장 송기주, 사원 김종민 외 2명이 도우미로 투입되었으며, 파충류 및 양서류 약 40여종을 전시 비치하였다. 이중 현장에서는 레오파드게코, 크레스티드게코, 호스필드 육지거북, 페닌슐라쿠터, 사바나모니터, 팬서카멜레온, 볼파이톤, 팩맨 등 약 10여종을 직접 관찰하고 직업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파충류나 양서류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지만 왕관앵무, 소달마, 뉴기니아앵무, 골든햄스터, 저빌 등 조류나 설치류의 관찰 및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학교기업의 총괄책임자인 홍기태 교수는 “어린이 들이 좋아하고 다루기 쉬운 온순한 종 위주로 눈높이를 맞췄다.”며 “관찰과 먹이주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내 어린이들이 반려동물분야의 진로를 인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고 말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반려동물분야의 실습시설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인정받아 2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해인 2020년 6월에는 최우수학교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최근에는 펫인쥬 1, 2호점의 성공적인 확장이전을 완료하였으며, 3호점 햄스티벌(https://hamstival.co.kr/)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려용품판매 외에도 파충류와 양서류, 애완조, 설치류 등 특수동물들을 기반으로 하는 멀티펫샵서비스(multi pet shop service)로 2년차 학교기업지원사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펫인쥬 측에서 기념촬영 외에도 ▲어린이 동물캐릭터 앞치마와 ▲도마뱀조립키트 ▲동물캐릭터 인형을 무상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홍기태 교수는 “펫인쥬가 성장하고 성공하기 까지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앞으로도 펫인쥬가 지역민과 함께하고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