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용 동신대 교수, 특허 기술 이전 보상금 잇단 장학금 기부 ‘눈길’
2021-10-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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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용 동신대 교수, 특허 기술 이전 보상금 잇단 장학금 기부 ‘눈길’

동신대학교 배진용 교수(에너지융합대학 전기자동차학과장)가 특허 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받은 보상금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잇따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 5월21일 ‘배터리 과온도 보호장치’를 대한민국 특허 출원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최근 배터리 과온도 문제로 수차례 폭발·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온도 검출을 병렬 방식으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배터리 과온도 보호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특허 기술은 지난 6월 국내 중견 충전기 생산기업에 이전됐으며, 배 교수는 기술이전 보상금 중 1,000만원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앞선 4월에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보상금 1,000만원을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특허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의 수리와 폐차, 배터리 교환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배터리도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배진용 교수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앞으로 총 51조를 투자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13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분야에 수많은 전문 인력이 요구되는 만큼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