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났다”… 심각한 의혹 휩싸인 최성봉,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2021-10-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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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 투병 의혹 제기된 최성봉
앨범 제작을 위해 진행했던 크라우드 펀딩 취소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이 앨범 제작을 위해 진행했던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했다.

최성봉 인스타그램
최성봉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와디즈 측은 "메이커의 프로젝트 취소에 따라 펀딩이 종료됐다. 펀딩에 참여했던 서포터들의 경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에는 최성봉이 시도한 펀딩이 취소된 상태다.

최성봉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 와디즈 홈페이지
최성봉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 와디즈 홈페이지

이어 "본 프로젝트는 메이커의 투병 생활과 관련된 서포터님의 신고접수가 이루어져 펀딩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 및 신고하기 정책에 따라 메이커에게 구체적인 사실확인을 요청했다"면서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진행 경과를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7일 외부채널을 통해 암 투병 의혹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고 8일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에 따라 메이커 측에게 사실확인 근거자료를 요청했다. 12일 메이커는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을 이유로 프로젝트 취소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성봉 인스타그램
최성봉 인스타그램

앞서 최성봉은 지난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10억 펀딩을 진행했다. 그는 "앨범 제작을 위해서는 목표액이 총 10억 원이 돼야 한다. 그래야 제가 만들려고 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면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수 최성봉의 희망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달 초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는 최성봉의 질병코드가 허위인 점, 위조 방지 프린트가 없는 점, 해당 병원에 진단 기록이 없는 점 등을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최성봉이 팬카페, 온라인 펀딩을 통해 모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더해 파문이 일었다.

최성봉은 논란이 일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진단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 안고 가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에게 구조됐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후원금을 환불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최성봉Sungbong Choi"
유튜브 '최성봉Sungbong Choi'

한편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의 준우승 출신 가수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암 투병 중이라고 주장해왔다.

home 김용찬 기자 grey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