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3주기, '미디어몽구'가 전한 봉하마을

미디어몽구님(@mediamongu)이 23일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은 봉하마을 풍경을 트위터로 전했습니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등의 멘션을 남기고, 3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되는 봉하마을 곳곳의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노무현재단(@RohFoundation)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을 진행합니다.

이날 추모행사는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완상 교수가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노무현3주기 사람 사는 세상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3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마을은 평온 합니다. 추모객들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돌아오세요."]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바람개비와 부엉이 바위. 담배 한대 있었다면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오후 2시 추도식이 엄수될 무대와 추모객석 입니다.]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추도식이 엄수될 무대 옆에는 쌀 조화가 길게 놓여 있습니다. 노사모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들께 쌀 2톤을 기부한답니다.]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이의 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분이셨습니다.]

[#노무현3주기 봉하마을.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 후 방문객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곳 입니다. 외쳐 봅니다. "대통령님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