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불륜 들켜 이혼...” 일본 유명 배우, 새 여친과 호텔서 숙박 데이트

2021-10-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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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대 여성은 20대 회사원
과거 전처에게 세 자녀 양육비로 고작 30만원 제시

지난해 불륜 파문으로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든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이번에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호텔 데이트를 즐겼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 셔터스톡
히가시데 마사히로 / 셔터스톡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지난 13일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지난 5월 만난 여성 A 씨와 5개월째 교제 중이다"고 보도했다. 여성 A 씨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0대 일반 회사원이다.

히가시데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은 A 씨는 매일 보고 싶다는 말에 지난 6월 그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했다. 매체는 지난 10월 초 히로시마에서 작품 촬영 중이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이 여성을 호텔로 불러 함께 묵었다고 전했다.

189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04년 배우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배우 와타나베 안(35)과 결혼해 쌍둥이 딸과 막내아들을 낳았다. 2018년에는 주연 영화 '아사코'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큰 명성을 얻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 뉴스1
히가시데 마사히로 / 뉴스1

하지만 지난해에는 ‘아사코’에 동반 출연한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3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온 사실이 들통나 일본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카라타 에리카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한국 배우 송중기와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카라타 에리카는 심지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처음 만날 당시 미성년자여서 더욱 논란이 됐다.

카라타 에리카 / 뉴스1
카라타 에리카 / 뉴스1

불륜이 들통난 후 히가시데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한 후 활동을 이어갔다. 카라타는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슬그머니 복귀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와타나베 안은 히가시데의 불륜 사실이 알려진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이혼했다. 당시 양육권을 얻은 와타나베는 불륜 파문으로 일감이 끊긴 히가시데에게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혼 이후 현지 매체 포스트세븐은 히가시데가 와타나베에게 세 자녀의 양육비로 아이 한 명당 각 1만엔(한화 약 10만원), 총 30만원의 터무니없이 적은 양육비를 제시한 것을 보도하면서 히가시데를 향한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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