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부터 비리 의혹 터진 '스걸파'… 엠넷 공식입장 떴다
2021-10-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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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 퍼진 '스걸파' 비리 고발 글
엠넷 “허위 사실 유포, 강경 대응 예정”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핀오프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 측이 크루원 내정설과 특혜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스걸파' 측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인에게 특혜가 있다거나 섭외가 완료된 출연진은 없다"며 "온라인 상 글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스걸파'는 댄서를 꿈꾸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중이며, 모든 지원은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

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스우파 후속편 스걸파 비리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스걸파' 오디션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유명 예술고 측에 엠넷이 직접 크루 모집을 공지했다. 예술고에서 예술고 학생들에게 공고가 뜨기 전에 미리 전달했다"며 '크루원 내정설'을 제기했다.

지인의 인스타그램 DM 캡처본에 있는 '노제 팀으로 갈 것 같다', '방송작가님이랑도 말했다'는 메시지를 지적하며 "이미 크루 모집이 완료된 상황인 것처럼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걸파'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춤을 사랑하는 여고생 크루를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