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통해 사랑받는 아이키, 출연 제의 두 번 거절한 사연 (영상)
2021-10-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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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통해 알려진 아이키의 비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안 하려고 했다”
댄스팀 훅(HOOK) 리더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마무 솔라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냥 인터뷰 아이키 ㅣ스우파 최애는 "이 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솔라는 아이키와 영상 통화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아이키는 "요즘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다. '스우파'에 참가해서 댄서로서 활동하고 있고, 타 프로그램에는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우파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잘 될 줄 몰랐다. 현실적으로 댄서들이 관심받는 일이 사실 많지는 않았고, 일찍 댄서로 활동하면서 많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키는 "같은 댄서들이 더 많이 활발하게 노출되고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프로그램도 잘 돼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두 번 정도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춤을 즐겁게 추는 걸 좋아한다. 나는 경쟁이랑은 안 맞는 성격"이라는 게 이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훅에 소속된 댄서들이 경쟁을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스우파'를 통해 받은 사랑만큼, 악플에도 시달렸던 아이키는 "저렇게 나를 욕하는 사람도 누구의 자식이고 저 사람은 사랑이 부족하구나. 안타깝게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멘털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댄서계의 마마무가 되고 싶다. 마마무를 보면 음악을 좋아하고 서로를 친구로 사랑하는 게 보여서 더 롱런하는 것 같다"며 "불편하지 않고 편한 느낌의 댄서, 오래오래 춤을 추고 사랑하고 싶어지는 댄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키랑 마마무 잘 어울리겠다", "아이키 인터뷰라니. 솔라님 감사합니다!", "아이키 마인드 믓찌다", "아이키님과 솔라님 이 조합 찬성입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아이키는 현재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솔라는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로 현재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