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나놓고…” 철구한테 전화 받은 외질혜, 결국 눈물 보였다
2021-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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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외질혜에게 전화 건 BJ철구
말다툼하며 폭로전 이어간 철구-외질혜
BJ철구가 술에 취해 전부인 외질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난 18일 BJ철구는 아프리카TV 동료 BJ 염보성과의 합동 방송에서 전부인 외질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외질혜도 당시 생방송을 진행하며 철구와 대화를 나눴다.
철구는 "나는 지금 너한테 질척거리거나 감성팔이해서 나한테 득 되려고 하는 게 아니다"고 울컥하며 말했다. 외질혜가 방송 목적으로 건 전화에 불편함을 드러내자 두 사람은 말다툼을 이어갔다.

철구가 "나는 네가 잘됐으면 좋겠다. 너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하나도 없다. 나는 연지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다"라며 "내가 제일 마음 아팠던 건 연지가 크면 클수록 네 얼굴을 닮아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외질혜는 "나는 지금 오빠의 태도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나한테 카톡하고 내 생각난다고 잘 지냈냐고 말해놓고 여자 만나고 있지 않았냐. 그래놓고 무슨 진심을 원하냐"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철구는 "나 그때 걔랑 헤어질 때다. 내가 왜 만났는데. 내가 너한테 힘들다고 그랬지. 내 잘못 알고 너한테 계속 매달리지 않았느냐"라며 "너무 힘들어서 걔가 연지한테 잘할 수 있다고 해서 만났다. 헤어지고 너한테 연애 상담 했잖아"라고 말했다.
외질혜는 "오빠 할 말만 하는데 나도 지금 하고 싶은 말 많다. 말하면 좋은 것 없다고 생각해서 참는 거다. 자극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철구는 다시 "네가 먼저 연지 나한테 맡긴다고 했지 않았냐"라고 소리쳤다. 외질혜가 "내가 들고 오는 빚이 너 빚이다"라고 맞받아치자 철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다. 외질혜는 전화가 끊기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