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도중 '포르노'가 13초간 송출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영상)
2021-10-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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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역 방송국서 일기예보 도중 포르노 영상 송출 '대참사'
미국 지역 방송사 KREM, 일기예보 도중 13초간 음란물 영상 재생

미국 워싱턴주 한 지역 방송국에서 일기예보 도중 13초가량 포르노 영상이 나가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 있는 지역 방송사 KREM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일기예보 도중 포르노 영상을 내보냈다고 19일 보도했다.

당시 기상 캐스터 미셸 보스가 날씨 전망을 설명하는 동안 뒤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포르노 영상이 재생됐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침대에 나체로 누워 있었다.
미셸 보스는 포르노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따뜻한 주말 이후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앵커 코디 프록터는 해당 영상을 보고도 별다른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
결국 KREM은 이날 오후 11시 뉴스에서 "방송 초반 부적절한 영상이 송출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지 경찰은 포르노 영상이 전파를 탄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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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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