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2021-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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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정책 수립 시 지역 공동체의 역할 강화 강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20일 개최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분과위 회의에서 일상회복 정책 수립 시 지역 공동체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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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으로 개최된 자치안전 분과위원회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이외 분과위 위원은 비대면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자치안전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방안과 자치안전 분과 과제안에 대한 의견청취 및 토론이 이뤄졌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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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하진 지사는 17개 시도를 대표하여 중앙-지방 협력 촉진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과 방역 의료진에 대한 회복이 우선”이라며, “정책 수립시 탑다운 방식이 아닌, 지역 현장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역할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17개 시도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지역에서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국무총리 자문기구이다.

국무총리와 민간대표(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하여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로 나눠 10월 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3일 국무총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자치안전 분과 위원장인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길곤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부 정지범 교수, 전국보건소장협의회 허목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을 자치안전분과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