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갯마을 차차차' 방송 날짜를 비교해봤더니…놀라움 그 자체다”
2021-10-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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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에게 주목받은 내용
“참 사람 인생 모른다…”
전 연인을 상대로 혼인 빙자, 낙태 종용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사실상 모든 내용을 인정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선호 관련 글이 있다.
바로 김선호 '1년 천하'에 대한 글이다.
20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딱 1년 천하로 끝난 거 같다는 김선호'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가 올라왔다. 올라온 글에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방영 날짜와 김선호 사생활 폭로 글 업로드 날짜(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날짜) 캡처본이 담겨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스타트업' 첫 방송일(2020월 10월 17일)과 김선호 사생활 폭로 글 업로드 날짜(2021월 10월 17일)를 비교하며 딱 1년 사이에 흥망성쇠를 다 보인 김선호의 반짝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17일 네이트 판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선호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날은 '갯마을 차차차' 종영 날짜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은 김선호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작품이다. 그는 '스타트업' 출연 당시 '역대급 서브남주'라는 극찬을 들으며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날짜가 저렇게 딱 맞냐", "참 사람 인생 모른다...가족들하고 친구들한테 잘하고 살자", "새삼 롱런하는 연예인들이 대단하더라"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죄했다.
이어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서 함께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