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꾼 핸드폰 자랑하다가 여자 연예인들에게 크게 혼난 남자 아나운서

2021-10-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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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아이폰 13 자랑하던 배성재 아나운서
원래 쓰던 핸드폰 어머니 드렸다고 말해 뭇매 맞아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이폰 13 미니를 새로 샀다며 자랑하다가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와 윤태진 아나운서에게 "어머니에게 헌 걸 드렸다"라며 뭇매를 맞았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유지애 / 이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배성재 아나운서와 유지애 / 이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지난 20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유튜브를 통해 배 아나운서와 걸그룹 유지애가 핸드폰 얘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녹화 도중 배 아나운서는 갑자기 새로 산 아이폰 13 미니를 꺼내 유지애에게 보여줬다. 그는 카메라에 대고 아이폰 13의 바뀐 뒷면을 보여주며 자랑을 시작했다.

그걸 본 유지애는 "또 핸드폰을 샀냐. 돈 아껴야 된다"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배 아나운서는 "어머니가 핸드폰을 바꿀 때가 돼 원래 쓰던 아이폰 12를 드리고 새 걸 샀다"라며 산 이유를 공개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유지애는 "어머니에게 새 걸 사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배 아나운서가 "우리 엄마는 그런 게 필요가 없다"라고 답하자 유지애는 "그건 엄마 생각도 들어봐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배 아나운서는 "어머니에게는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를 사드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태진 아나운서도 영상에 등장했다. 배 아나운서는 윤 아나운서에게 아이폰 13을 꺼내 다시 자랑을 시작했다. 깜짝 놀란 윤 아나운서는 "원래 아이폰 12를 쓰고 있지 않았냐. 왜 또 아이폰 13을 새로 샀냐"라고 물었다.

배 아나운서가 "원래 쓰던 아이폰 12를 어머니 드리려고 새로 샀다"라고 말하자 윤 아나운서는 "쓰던 걸 드리면 어떡하냐. (어머니께) 새로운 걸 사드려야 하는 게 맞다"라고 칼같이 대답했다.

이어 윤 아나운서는 "1년에 한 번씩 핸드폰 바꾸는 거 보면 부자다"라며 공격을 이어 갔다. 배 아나운서는 "미니 사이즈 아이폰이 마지막으로 나온다고 해서 산 거다. 절대 부자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이어 회사를 나가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막 지른다는 시청자 댓글을 본 배 아나운서는 "원래 프리하기 전부터 월급을 여기에 다 탕진했다. 프리 하기 전부터 그랬다"라며 억울해했다.

유튜브,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자 연예인 두 명 반응이 똑같다", "이건 두 명 말이 맞는 것 같다", "프리하더니 돈 많이 버는 건 맞는 것 같다. 예전과 달리 바로바로 지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유튜브
네티즌 반응 / 유튜브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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