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루 논란” 유투버 보겸, 윤지선 교수와의 재판날짜 잡혔다
2021-10-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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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보겸
윤지선 교수 상대로 한 재판 날짜 잡혀
여혐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민사 소송 첫 공판 날짜가 잡혔다.

조선비즈는 "보겸이 소장을 접수한 7월 이후 넉 달 만에 법정에서 보겸과 윤 교수가 대면하게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공판 날짜는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가 손해배상소송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보겸은 팬들과 인사할 때 사용하는 '보이루(보겸+하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문에 기재되자 이를 쓴 윤지선 세종대학교 초빙교수와 갈등을 빚었다.
윤 교수와 법적 대응을 이어가던 보겸은 이후 기존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았다. 성형 수술을 마친 보겸은 상반신만 드러낸 채 등장해 "얼굴을 내놓고 방송을 할 자신이 없다"라며 향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보겸은 지난 17일에는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나타나 "윤지선 교수가 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등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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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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