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형 무쏘의 디자인을 공개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영상)

2021-10-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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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디자인 공개한 유튜브 채널
듬직하고 강인한 모습의 오프로더

쌍용자동차 신형 무쏘에 누리꾼들 관심이 쏠린다.

쌍용차는 현재 ‘J100’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무쏘 후속을 개발하고 있다.

코뿔소를 뜻하는 순수 한국어 낱말인 '무소'를 경음화해 지은 무쏘는 쌍용차가 1993년 8월 출시돼 2005년까지 팔린 4륜구동 SUV다. 13년간 약 25만대가 판매됐다.

무쏘는 추억의 명차다. 지난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실시한 '가장 기억에 남는 1990~2000년대 자동차' 설문조사(851명 참여)에서 SUV 부문 1위를 기록한 차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자동차가 무쏘다.

묵직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의 정통 오프로더였던 무쏘는 SUV 명가인 쌍용차의 이름을 세계에 널릴 차량이다. 그런 만큼 무쏘 후속작인 ‘J100’에 세인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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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J100’의 디자인을 렌더링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전면부 사진이 유출됐으며, 이 전면부 사진을 토대로 유튜브채널 하이테크로가 후면부 디자인을 추정했다. 해당 디자인은 다음과 같다. 티볼리, 코란도 등 현행 쌍용차 SUV와 달리 듬직하고 강인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무쏘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J100’ / 하이테크로 영상 캡처
쌍용자동차 무쏘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J100’ / 하이테크로 영상 캡처

하이테크로 측은 "쌍용차의 차기 중형 SUV인 코드명 'J100'의 유출된 전면부를 참고하며 최대한 자세하게 뒷모습을 제작해봤다. 유출된 부분들 하나하나 세세하게 짚어 테스트카와 스케치 모두를 반영한 현실적인 예상도로 완성해봤다"라면서 "한국 SUV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쌍용차가 부활해 이번엔 제대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무쏘 /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무쏘 / 쌍용차 제공
유튜브 '하이테크로'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