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교직원공제회, 비트코인 투자 전격 결정"…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부인
2021-10-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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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국교직원공제회,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 투자"
한국교직원공제회 "투자 전혀 검토한 적 없고 어떠한 계획도 없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비트코인 관련 투자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를 전혀 검토한 바 없으며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경제는 자산운용업계 정보를 근거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암호화페인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 연기금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라고 인터넷판으로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국내 연기금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라고 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현물 ETF에 우선 투자한다는 계획이라면서 국내 자산운용사가 내년 상반기 비트코인 관련 ETF 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상장하면 교직원공제회가 이를 사들이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교직원공제회가 국내 연기금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한 건 암호화폐가 점차 주류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구체적인 설명까지 한국경제가 곁들인 까닭에 국내 연기금 중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렸다.

교직원이 재직 중 낸 자금을 운용하는 교직원공제회의 이러한 행보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연기금들은 이미 암호화폐나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미국 최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캘퍼스)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등은 이미 블록체인 등 암호화폐 관련 분야 기업과 거래소 또는 비트코인 등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등을 매입하기보다는 블록체인 등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미국 휴스턴 소방관 퇴직연금(HERRF)처럼 아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사들이는 연기금도 등장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교직원공제회가 운용하는 자금은 약 47조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