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손절한 듯…” '나혼산'에서 사라진 헨리 근황, 거센 비난 쏟아졌다
2021-10-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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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에서 사라진 헨리 근황
중국 프로그램 고정 된 헨리
가수 헨리의 행보에 국내 네티즌들이 실망을 표했다.

헨리는 한경, 왕이보, 레이와 함께 중국 댄스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 4’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저취시가무'에는 세 명의 중국인이 출연해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한국 전통 판소리인 '흥보가'를 배경으로 춤을 췄다. 이들은 공연을 끝낸 후 자신들의 춤에 대해 "조선족 전통춤"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의 말을 들은 헨리와 한경은 "아주 어려운 춤을 잘 췄다. 정말 좋았어요"라며 해당 팀을 칭찬했다.




'저취시가무'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3에서도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부채춤을 춰 동북공정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헨리는 '저취시가무 시즌 4' 심사위원뿐만아니라 중국 인기 모바일 게임 ‘Born A Winner’ OST, 더마로지카(중국) 엠버서더 등 다수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앞서 헨리는 지난 2일에도 '我爱你中国(사랑해 중국)'이라는 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헨리의 활동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그렇게 중국이 좋은가", "국적도 캐나다인이면서", "돈이 좋긴 좋은가 보다", "나혼산에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 “동북공정만 안 하면 좋겠다”며 댓글을 남겼다.

헨리는 지난 2008년 ‘슈퍼주니어M’으로 국내에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세 얼간이로 인기를 얻었다. 가장 최근 출연 회차는 지난해 9월 334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