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살인데… 아빠 철구 방송 출연해 '제로투' 춘 연지 (영상)

철구 딸 연지가 아빠 생일을 맞아 제로투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철구 유튜브 채널에는 '연지가 처음으로 준 생일선물'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연지는 방송 중인 철구에게 직접 준비한 생일선물을 건넸다.

"아빠 이거 한번 봐도 돼?"라는 질문에 연지는 "안 된다"며 부끄러워했다. 선물 상자 안에는 연지가 쓴 편지 한 장이 들어있었다.

철구가 실망하는 표정을 짓자 연지는 "아니 바빴다. 선물은 다음에 사주겠다"고 말했다. 철구는 "연지 편지 아빠가 끝까지 간직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생일상 먹방을 준비하던 철구는 연지에게 "아빠 생일선물로 제로투 한번만 춰주면 안 되냐. 넌 지금 편지만 써주지 않았냐. 아빠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아빠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선 연지는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지의 제로투 댄스를 본 철구는 "우리 딸 잘했다. 이런 게 선물이다. 너는 앞으로 댄싱머신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연지는 철구가 췄던 코믹 버전 제로투 댄스도 따라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철구는 지난 5월 외질혜와 합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9월 합의 이혼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외동딸 연지를 키우고 있다.

2014년생으로 올해 8살이 된 연지는 지난 7월 철구 방송에서 "방송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장래 희망을 밝히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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