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 유영철이 냄새나는 '시체'를 안 들키고 옮겼던 방법
2021-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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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공개한 유영철 다큐
다큐에서 공개된 유영철 행적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살인 후 시체를 옮긴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3부작을 공개했다.

공개된 다큐에서 유영철의 초기 범행은 부자가 대상이었다. 이후 경찰이 공개수배를 결정하자 유영철은 마사지사 등 업소 여성을 불러 살인을 저지르는 형식으로 범행 수법을 바꾸게 됐다.
유영철은 살인을 저지른 후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토막을 내고 검은 봉투에 담았지만 냄새를 숨길 수는 없었다.
이에 유영철은 시체에 묵은 김치를 섞어 택시를 타고 매장 장소까지 이동했다. 당시 유영철은 "무슨 김치 냄새가 이렇게 심하냐"는 택시 기사의 질문에 "엄마가 묵은 김치를 담아줘서 가지고 가는 길이다"라고 답변했다.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1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서울 각지의 부유층 노인과 가족, 젊은 여성 마사지사 등 총 20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다. 당시 엄청난 피해자 수, 잔혹한 살해 수법, 엽기적인 사체 훼손과 유기 방식으로 단번에 사회 문제로 떠올라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특정 번호로 불러낸 마사지사들이 자꾸 실종된다는 출장 마사지 업주의 신고로 체포됐다. 이후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현재도 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