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이랑 연락했다”…오디션 1위 한 걸그룹 멤버, 폭로 터졌다
2021-10-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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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스캔들에 휘말린 우주소녀 미기
중국 프로듀서 전 여자친구가 올린 폭로 글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미기(孟美岐)가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5일 대만 매체 CTITV 보도에 따르면 미기가 삼각관계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날 중국 음악 프로듀서 천링타오(陳令韜)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천링타오와 자신이 교제하는 동안 미기가 관계를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폭로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천링타오의 휴대폰에서 그가 미기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확인했다. 천링타오는 미기와 티베트로 여행을 갔으며, 당시 A씨는 네티즌의 제보로 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두 사람이 호텔에도 간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미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미기는 천링타오의 사생활에 대해 알지 못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개입한 적 없다"라며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미기도 웨이보를 통해 "다른 분들의 마음에 끼어들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큰 상처를 입혔다"라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고, 늘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미기는 지난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에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 101'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걸그룹 화전소녀101의 센터로 중국에서 활약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