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실적이다”…구웅 '단답 메시지'에 이별 결심한 유미 (영상)
2021-10-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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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웅의 섭섭한 태도에 이별 결심한 유미
구웅에게 “시간 갖자”며 통보
'유미의 세포들' 유미(김고은 분)가 구웅(안보현 분)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유미의 사랑세포가 이별 카드를 쥐면서 구웅과의 이별을 고민했다.
이날 유미의 집에 얹혀살던 구웅은 결국 집을 나갔다. 집을 나가기 전 유미의 집을 손보던 구웅은 형광등을 갈다가 식탁을 망가뜨렸다. 구웅의 금전적인 상황을 아는 유미가 그를 배려해 식탁값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구웅은 끝내 200만 원을 송금했다. 이체 내역을 본 유미의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변했고, 잘 날던 유미의 사랑 세포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후 구웅의 친구 결혼식에 함께 방문한 유미는 구웅이 과거 서새이를 좋아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전부터 구웅과 서새이의 관계에 불만이 있던 유미는 구웅에게 "너는 내가 어디가 좋아서 만나?"냐며 물었지만 구웅은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한다"라며 답을 피했다.
이후 데이트에서도 구웅의 섭섭한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고 결국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유미는 잠들기 전 구웅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구웅은 "ㅇㅇ 너도~"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결국 유미는 이별을 결심했다. 구웅도 유미의 태도에 이별을 직감했고, 불안해진 구웅의 우선순위가 유미로 바뀌었다. 구웅은 데이트 내내 유미를 챙겼고, 이별을 결심했던 유미도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유미는 구웅에게 "우리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도 "하 너무 현실적이라 울었다",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 "왜 뒤늦게 깨닫니", "너무 몰입돼서 눈물 났다", "연애했을 때 생각나서 펑펑 울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