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공지능시대 교수역량강화 3차 워크숍
2021-10-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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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세인트메리대학 좌오 교수, 미국과 인도 인공지능교육 사례 발표
AI빅데이터연구소 “인공지능교육 발전적 혁신 새 모델 수립 박차”
11월3일 오명숙 홍익대 교수 ‘인공지능시대의 수업설계 전략’ 강의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할 역량중심의 교수법 추진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 3차 워크숍’을 10월 29일 오전 교수학습개발원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온라인 줌을 통해 50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한 이날 3차 워크숍에서 미국 세인트메리대학교 좌오 교수는 ‘curriculum innovation: applied AI in business’를 주제로 미국대학에서의 교과과정을 소개한 뒤 인도 JECRC University 경영대학원의 인공지능 경영모델 사례를 기반으로 참여 교수들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2년 1학기부터 인공지능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네이버 인공지능랩 하정우 소장의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역량(10월 20일)’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의 ‘역량중심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는 어떻게?(10월 22일)’라는 주제강연을 진행해 왔다.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 4차 워크숍에서는 한국 공과대 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설계의 새 방향을 제시한 전 한국 공학교육학회장 오명숙 홍익대학교 교수(2022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KOFWST)의 ‘인공지능시대의 수업설계 전략’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소장 백란)는 “교육 혁신모델을 미국대학에서 구현하고 있는 좌오 교수의 과정 소개가 교수자들에게 많은 통찰력을 주었으며, 인도의 발 빠른 인공지능교육 사례를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 교육혁신 모델을 보다 내실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의 데이터셋 사용 전략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경제성 문제,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다양한 해결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발전적 교육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