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남+학폭…” 특수부대 출신 박중사… 결국 검찰로 사건 넘어갔다

2021-11-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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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 의혹으로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유튜버 박중사
지난 1일 부산경찰청이 사건을 검찰로 넘겨

채널A 예능 '강철부대' 707 출연자였으나 하차했던 예비역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가 검찰에 송치됐다.

박수민 / 채널A '강철부대'
박수민 / 채널A '강철부대'

지난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해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수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박 씨를 내사(입건 전 조사)하다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지난 4월 17일 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는 박 씨가 불륜, 신체 사진 불법 촬영, 불법 유포, 학교폭력, 불법 일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을 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전 여자친구라는 A 씨는 박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인 것을 속였고, 또 자신의 사진을 음란 사이트에 올려 초대남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박중사'
유튜브 '박중사'

이후 박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불륜과 초대남은 사실이다. 그분도 애가 있는 유부녀였다"며 "초대남을 제안한 건 사실이지만 딱 한 번이었고, 사진도 동의하에 찍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해당 여성을 알게 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을 시작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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