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7세인 이 한국인 배우, 얼굴만 보면 스무 살은 어려 보입니다 (사진)

2021-1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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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출연한 악당 전문 연기자
정체는 바로 배우 겸 코미디언 조춘

올해 한국 나이로 87세인 남자 연예인이 최근 한 방송에서 역대급 동안 외모를 뽐냈다.

조춘. /뉴스1
조춘. /뉴스1

조춘(본명 조창성)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완벽'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언빌리버블과 함께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열창했다. 묵직하고 거친 목소리로 매력을 발산했지만, 아쉽게도 언빌리버블에게 4대 17로 대패했다.

곧이어 그는 편승엽의 '찬찬찬'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87세 나이라고는 믿기 힘든 역대급 동안 외모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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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은 올해 나이를 묻는 후배들에게 "누가 60대라 그러더라. 고맙다. 저는 1935년생, 금년 87세다"라고 말했다.

또 동안 외모 유지 비결에 대해 "건강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밥 먹듯 평생 하는 거다. 지금까지 얼굴이 피둥피둥한 건 생선을 많이 먹었다. 고등어를 38년째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춘은 소망에 대해 "연기자라면 나이 관계없이 만능 스타가 돼야 하니까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재주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밝힌 뒤 "앞으로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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