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아빠 이종범 관련해 남긴 글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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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인성이 엿보이는 글
“부모 핑계 말고 우선 야구나 열심히 해라”

프로야구선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고등학생 시절 한 악플러에게 남긴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재조명돼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역전을 만드는 적시타를 친 후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역전을 만드는 적시타를 친 후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이토렌드, 클리앙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구선수 이정후가 고등학교 때 악플에 단 댓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이정후와 관련된 게시글에 "아빠 잘 만나서 인생이 다이렉트로 풀리네. 한 번 사는 인생 정후처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 현타(현실 자각 타임) 온다. 난 죽도록 해도 안 되는데, 넌 아빠 덕에 언플도 낭낭하지 않냐"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 내용이 기가 막혔던 이정후는 직접 댓글을 남겼다.

2018년 8월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한민국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아버지인 이종범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뉴스1
2018년 8월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한민국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아버지인 이종범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그는 "난 그만큼 더 부담되고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하고 싶은 거 눈치 보면서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넌 야구 못해도 최소 부모님 욕은 안 먹지 않냐. 나는 아빠까지 두 배로 먹는다. 신세 한탄하지 말고 야구나 열심히 하고 그런 소리 해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를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정후의 댓글 내용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반박할 말이 전혀 안 떠오르네" "얼굴도 잘생기고 야구도 잘하고 부러워ㅠㅠ" "말투에 성격이 보이네.. 담담하고 침착한 게 아주 괜찮은 사람 같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토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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