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주호민이 던진 한 마디, 결국 기안84 '울컥' (영상)

2021-1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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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나온 장면
이말년-주호민 응원에 기안84 울컥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가 동료들의 응원에 얼굴을 감쌌다.

이하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이하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침착맨이 기안84에게 건넨 한 마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이말년, 주호민과 함께 그림·무용 치료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무용 동작 치료사인 최정아 씨를 만나 자신이 잘한 일을 말하며 종을 치거나 오징어 댄스를 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많은 활동을 하던 중 최정아 씨는 주호민에게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물어봤다. 주호민이 "잘하고 있다"고 답하자 최정아 씨를 비롯한 이말년, 기안84는 주호민을 향해 "호민아, 잘하고 있어"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기안84에게도 '응원'의 시간이 찾아왔다. 주호민에게 그랬듯 이들은 기안84 주변을 둘러싸며 "희민아, 잘하고 있어"라고 크게 외쳤다.

마음을 담은 외침이 그에게 닿았는지 기안84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등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주호민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너무 쑥스러워요. 이거"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최정아 씨는 "지금은 '잘하고 있다'지만 이 톤으로 부정적인 얘기도 들었을 거다. 그럴 때 어떻게 했냐"고 질문했다.

기안84는 잠시 생각하더니 "술 먹고 욕하고"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정아 씨는 "지금 이런 경험을 통해서 불편한 걸 쉽게 얘기할 수 있지 않냐"며 위로했다.

앞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으로 인해 악성 댓글에 시달린 적이 있다. 그는 최근 MBC '나혼자 산다'에서 왕따 논란에도 휩싸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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