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사랑했던 한 연예인이 갑자기 끊은 이유를 밝히자 소름 돋는 댓글이 달렸다
2021-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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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술·담배·커피 중에서 하나는 끊으라고 했다”
“다른 건 몰래 해도 티 나지만 커피는 완전범죄 가능”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 때문에 커피를 끊었다고 고백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곡을 찌르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더 눈길을 끈다.
지난해 더쿠, 애팸코리아, 루리웹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희순이 커피 안 마시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2020년 8월 방송된 tvN 예능 '여름방학'의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이선균, 최우식, 정유미에게 '짜장떡볶이'를 대접한 박희순은 식후 휴식을 가졌다.
최우식은 식후 커피를 준비하며 박희순에게도 권유했다. 그런데 박희순에게 돌아온 대답은 너무 뜻밖이었다.
박희순은 "아내가 술, 담배, 커피 중 하나는 끊으라고 했다"며 단호하게 거절하며 대신 얼음물을 마셨다.
이를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셋 중엔 그나마 커피가 가장 끊기 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술 , 담배 , 커피 셋 중에 하나만 끊으라고 하면 당연 커피 아닌가. 술이나 담배는 몰래 마시고 몰래 펴도 걸리는 건데, 커피는 몰래 마셔도 안 걸리잖아. 집에서만 안 마시면 되는데"라는 댓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11살 나이 차가 나는 박희순과 박예진은 같은 소속사 동료 연예인으로서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해 애정을 키웠다. 2011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2015년 6월 결혼했다.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