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나락 가기 직전인데…설상가상으로 이런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021-11-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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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시청자들, 염따 하차 및 모자이크 요구
“아티스트 기만하는 염따는 심사위원 자격 없다”
래퍼 염따가 최근 계속되는 구설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쇼미더머니 10'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이하 '쇼미10')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염따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수십 건이나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염따의 심사 방식과 참가자를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그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며, 염따의 심사위원으로서의 자질 등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염따의 하차는 힙합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염원이다", "자질이 안되는 자를 심사위원으로 쓰는 것은 힙합에 꿈과 열정을 쏟아붓는 아티스트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염따가 하차 안 하면 내가 하차하겠다" 등의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하차가 어렵다면 염따의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염따는 '쇼미10' 방송 중에 참가자를 실수로 합격시키는가 하면, 참가자를 향한 존중 없는 언행, 데뷔 13년 차 래퍼 산이 대신 초등학생 래퍼 송민영을 합격시키는 등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또한 이런 논란 와중에도 염따가 자신의 티셔츠를 판매해 억대 수익을 올린 것과 굿즈 디자인, 신곡 등을 표절했다는 의혹 등이 계속 터져 나오자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래퍼 마미손이 염따의 저격에 반박하며 오히려 염따가 부당하게 소속 아티스트의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고 폭로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염따는 굿즈 디자인 도용 건에 대해 굿즈 판매 수익 전액을 원작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