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학과 출신, 간호사 면허도 있는 신인 배우 깜짝 등장 (+댓글 반응)
2021-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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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간호학과 졸업한 신인 여배우 눈길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짧은대본' 출연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시험에도 합격한 신인 여배우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여배우는 9일 네티즌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커뮤니티 더쿠에는 '연세대 간호학과 출신 신인 여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해당 여배우 사진과 학업을 하면서 연기자 꿈을 키워온 일화가 있었다.


특별한 이력을 있는 주인공은 배우 정예서다.
이 게시물을 공유한 더쿠 네티즌은 정예서에 관해 "(연세대 간호학과) 3학년 때 실습하면서 연기 학원도 다니고 그랬다고 함. (간호사) 면허는 있는데 임상경험은 없는 듯. 간호학과 출신으로서 실습하면서 연기 학원도 다니고 그랬다는 게 정말 대단한 듯"이라고 설명했다.
정예서는 지난 1월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정예서는 "한창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 제가 원래 꿈을 가지고 온 그 전공에서 그 꿈이 이 과(간호학과)에서는 사실상 이루기 힘든 꿈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또다시 편입을 할 수도 없고 아니면 전과를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생각을 하다가 그럼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한번 생각해 보자,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마음속에서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연기라는 게 갑자기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일단 학원을 다녀보자 생각을 해서 학원을 끊게 됐고 제가 3학년 올라가면서 (연기) 학원도 등록해서 다녀봤다. 학원에 다니다 보니까 너무 즐거웠다. 약간 저를 알아가는 느낌이었다. 수업을 듣고 집에 가서 숙제를 하는 순간들이 다 즐거웠다"라고 했다.
또 "제가 실습도 해야 되고 숙제도 해야 되고 알바도 해야 되고 과외도 해야 되고 의료봉사(연합동아리) 활동도 틈틈이 나가야 되고 그리고 여름에는 의료 해외봉사도 다녀오고... 이런 거 다 챙기려고 하니까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그걸 다 챙기면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정예서는 올해 26살이다. 프로필상 키는 161cm, 몸무게는 44kg이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했고 제60회 간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간호사 출신 여배우다. 취미는 베이킹, 특기는 피겨스케이팅, 첼로 연주, 춤이라고 밝혔다.
웹드라마 '짧은대본'에서 호석(오세현)의 연인인 예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BS 드라마 '학교 2021'에 이효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
다음은 정예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상 사진이다.









다음은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