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실사화 캐스팅 완료… 루피는 이 배우가 연기합니다 (사진)
2021-1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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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실사판 주요 역할 캐스팅 공개
오다 “시간 걸리겠지만 최선 다해 만들겠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원피스'의 실사판 캐스팅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9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오다 에이이치로의 만화 '원피스'의 실사판 주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원피스'의 주인공이자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몽키 D. 루피 역은 멕시코 출신 배우 이냐키 고도이가 연기한다.

루피의 첫 번째 동료로,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되는 것이 목표인 삼도류의 검사 롤로노아 조로는 일본 배우 아라타 맛켄유가 연기한다.

저격수 우솝 역은 미국 배우 제이콥 로메로 깁슨이 맡는다. 깁슨은 '그레이 아나토미', '레지던트', '그린리프' 등의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미국 배우 에밀리 러드는 밀짚모자 일당의 항해사 나미 역을 맡는다.

배우 타즈 스카일러는 '원피스'에서 상디 역을 맡는다. '검은 다리'라고도 알려진 이 캐릭터는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다.
넷플릭스 실사로 제작되는 '원피스'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리즈에 제작자로 참여하는 오다 에이이치로는 주요 캐스팅에 대해 "잘 진행되고 있다.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팀을 꾸리니까 간단치가 않다"고 말했다.
오다는 "얼굴, 입과 손의 크기, 아우라, 목소리, 연기 능력, 키, 밸런스 등 많은 것을 논의 했고, 끝내 이 사람들로 결정했다"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피스' 실사판 시리즈는 2022년 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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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PIECE(ワンピース) Netflix (@onepiecenetflix) November 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