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아이디어가 있는 음악회 개최

2021-11-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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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과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함께 시민과 입주기업 위한 공연 펼쳐
가을빛을 더하는 다양한 클래식 명곡 공연, 주소갖기 운동도 병행

음악회 피아노 6중주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가을빛을 더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지역 벤처기업의 기(氣) 살리기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꾀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남구 청암로 87) 중정로비(2층)에서 ‘아이디어가 있는 음악회’ 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 ‘시네마 천국 OST’ 피아노 6중주를 서두로 생상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등 대중들에게 평소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통해 사색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음악회 협주 / 포항시 제공
음악회 협주 / 포항시 제공

이어 출연진 전원이 부르는 ‘홀로아리랑’ 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7월 21일 개관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연면적 2만8,000㎡, 총 8층(지하1·지상7층) 규모로 포스코·포스텍·RIST·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산·학·연 R&D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우수 벤처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창업인은 “이번 '아이디어를 위한 음악회' 등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접할 수 있어 창업 활동과 실적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음악회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병행해 타지에 주소지를 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시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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