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BJ, 생방송 중 남자팬과 실제 성적접촉 의혹…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2021-11-10 18:01

add remove print link

서비스 이용 정지 조치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여캠 신음 사건‘을 일으킨 여성 아프리카TV BJ A씨가 결국 서비스 이용을 정지당했다.

아프리카TV는 A씨가 운영하는 채널에 대해 4일 동안(9~12일) 서비스 이용을 정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정지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다. 아프리카TV는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잔혹한 경우 채널의 서비스 이용을 정지할 수 있다.

A씨는 전날 팬인 B씨의 집에서 술 먹방을 진행하다 다른 남성 팬인 C씨와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두 남성과 술을 마시다 방으로 들어갔다. C씨가 졸리다면서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이후 방송은 집주인 B씨가 홀로 진행했다. 문제는 두 사람이 들어간 방에서 여성 신음이 들려온 것. A씨를 맘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B씨는 충격을 받아 울기까지 했다.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 댓글이 폭주하자 B씨가 방에 들어가 A씨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A씨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이 방에서 발견됐다. 시청자들은 “신음 잘 들었다” 등의 전자음성 댓글을 올렸다.

아프리카TV가 A씨 채널에 대해 서비스 이용 정지 조치를 내림으로써 A씨가 자신의 팬과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A씨 아프리카TV 채널 캡처.
A씨 아프리카TV 채널 캡처.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