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다” 난리 난 해외 리포터 질문에 보란 듯이 한 방 먹인 이정재 (영상)

2021-11-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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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프로모션 참석 차 미국 간 이정재
다소 황당한 질문에 여유 있게 받아치는 모습

배우 이정재가 난감한 상황 속에서 센스 있는 대처를 했다.

이정재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미국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이정재 인스타그램

10일(한국 시각) 트위터에 한 미국 방송사 리포터가 이정재에게 질문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리포터는 "집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너무 유명해졌는데, 이 시리즈(오징어 게임) 이후에 가장 큰 삶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라고 물었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해외에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지만, 한국에선 이미 데뷔 직후부터 톱스타로 지내 왔다. 리포터가 이정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봤다면 하기 힘든 질문이었다.

이정재는 통역사가 설명하기 전부터 이미 리포터 말을 알아 들었는지 의미심장한 미소부터 지었다.

그는 통역사의 전달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네, 맞습니다. 당연히 저를 너무 많이 알아봐주시는 수많은 분들이 생겼다는 게 저한테 가장 큰 변화이고요"라면서 "이 미국에서요"라고 강조했다. 여유있게 받아친 셈이다.

하지만 이후 통역사의 말이 또 다른 문제가 됐다. 통역사는 리포터에게 이정재 말을 전하면서 'EVEN'이란 표현을 썼다. 이는 '이정재는 한국에서 이미 유명했고 이제 미국에서도 유명하다'라는 의미보다는 '이정재가 미국에서 갑자기 벼락 스타가 됐다'는 뜻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하 더쿠 댓글 창
이하 더쿠 댓글 창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