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터진 와중에…외국인들 알면 놀라 뒤집어질 제니-이정재 관계성

2021-11-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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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이정재
제니 본명에 얽힌 이정재 일화 재조명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정재를 언급했던 일화가 재조명됐다.

이하 유튜브 '아는형님 Knowingbros'
이하 유튜브 '아는형님 Knowingbros'

이미 글로벌 스타로 활약 중인 블랙핑크는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제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본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순수 한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이정재를 언급했다.

그는 "사실 우리 엄마가 이정재 씨 팬이었다"라며 "(이정재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재희라는 역할을 했다. (엄마는)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이름을 지으려고 했는데 딸이 나왔다. 그래서 재희와 비슷하게 '제니'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제니는 실제로 이정재를 만나 이름을 지은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재 역시 소문난 블랙핑크 팬이기 때문에 그는 제니 어머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기뻐했다고 전해졌다.

이정재는 지난 9월 넷플릭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예고편을 보고 '와 정말 저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세계 1등 걸그룹이 됐구나. 저 정도까지 열심히 할 수 있구나' 싶었다"라며 "그렇게 블랙핑크의 팬이 됐다"라고 밝혔다. 동료 배우인 박해수에게 추천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제니가 해당 발언을 했던 때는 지난해다. 당시 이정재는 미국에서는 국내만큼 영향력을 미치던 때는 아니었다. 블랙핑크는 이미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성을 해외 팬들이 알게 되면 놀라워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공개 4주 만에 전 세계 1억 4000만 가구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크게 흥행한 히트작에 올랐다. 황동혁 감독은 미국 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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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