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가 지나치게 노출을 즐겨 고민입니다” (실제 영상)
2021-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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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 예정 '끝내주는 연애' 위기의 커플
“브라톱 입고 길거리 활보하는 여친 때문에 고민”
여자친구의 노출을 꺼리는 남자친구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과감한 노출을 즐기는 여자친구와 보수적인 남자친구의 갈등이 전파를 탄다.


본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자친구 정문태 씨는 "여자친구가 노출된 옷을 많이 입는 게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여자친구 김나현 씨가 브라톱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보자 "왜 이런 걸 입었냐. 너무 싫다"고 질책했다.
이에 나현 씨는 "왜 그러냐. 귀엽지 않냐"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쇼핑에서도 나현 씨는 마치 수영복을 연상하게 하는 짧은 보디슈트를 고르며 남자친구가 추천한 옷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결국 문태 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여자친구 옷을 던져버리면서 "다른 사람이 보는 게 싫다"며 화를 냈다. 남자친구 행동에 나현 씨는 "내가 살찌고 안 예뻐서 그러냐"며 울먹였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날씬하든 뚱뚱하든 간에 저런 차림은 다 싫지 않나?", 같은 여자가 봐도 짜증나는데 남자친구 참 대단합니다", "살찌고 안 이뻐서가 아니라 노출증. 남자는 헤어지는 게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노출이 심하다, 보수적이다, 이런 논쟁보다는 서로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 중인 짝남짝녀에겐 힘찬 응원을,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연애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