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손으로 뽑는 중…” 진에어, 전국 공항에서 '역대급' 지연 발생했다

2021-11-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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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서버 오류로 발권 시스템 고장
현재 수기로 티켓 작성 중... 모든 비행기 지연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여객 시스템 전산 장애로 인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발권 시스템까지 문제가 생기며 수기로 비행기 티켓을 발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측은 서버가 해외에 있다며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기 중인 진에어 승객들 / 이하 뉴스1
대기 중인 진에어 승객들 / 이하 뉴스1

12일 오전 6시 50분쯤 진에어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며 온라인 홈페이지와 무인 발권기를 이용한 탑승객 수속이 모두 중지됐다. 결국 진에어 직원들이 카운터에 나와 수동으로 발권을 진행하고 있지만 빠르게 처리하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는 첫 비행기부터 지연됐다. 이후 전국에 있는 공항에서 모든 진에어 항공기들이 줄줄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이후 출발하는 후속 항공편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한 승객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진에어 발권 시스템 자체가 다운돼서 진에어 노선만 다 지연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쯤부터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전 9시 20분 출발 예정이었던 괌 행 비행기 한 편도 출발하지 못했다. 승객들은 모두 대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진에어 측은 "독일에 있는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빨리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류 발생 5시간이 지났지만 복구가 되지 않으며 승객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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