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가정집에서 쓰는 박물관급 냉장고를 소개합니다 (feat. 금성사)
2021-11-19 16:59
add remove print link
파손되거나 찌그러진 곳 없이 깨끗한 외관 눈길
1987년 제조된 금성 냉장고 “30년은 더 쓸 듯”
한 누리꾼이 제조된 지 35년 가까이 된 집 냉장고를 인증했다. 앞으로 30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 깨끗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인벤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성제품 X튼튼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한 누리꾼이 자택에서 직접 사용 중인 금성 냉장고 사진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노랗게 때가 탄 본체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한 곳 파손되거나 찌그러진 곳 없이 본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외관이 현역으로 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방증한다.
글쓴이가 공개한 이력 스티커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군데군데 잉크가 지워진 글자 사이에 '1987년'이라는 제조년도가 적혔기 때문이다. 올해로 34살인 셈.

글쓴이는 "금성 제품 튼튼해서 최소 30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현역"이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금성 클라스" "오버 테크놀로지(초월적인 기술력)의 단적인 예"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반면 "그냥 죽여줘... 제발" "자체 성능 저하보다 화재 위험성 때문에 바꾸는 게 나을 듯" 등 교체를 권유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