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 성황리 개최

2021-11-1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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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종의 상품 선보여 27건 입점 확정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11일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전남 우수 제품 업체 113개소와 국내외 유통처별 바이어(MD)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에는 일반농업경영체 30개소와 청년농업인 경영체 20개소 등 전체 50여 개 경영체가 참석해 전남의 농특산물, 식초, 장류, 등 200여 종의 상품을 바이어(MD)들에게 홍보해 27건의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입점을 확정한 업체는 유통처와의 가격 조율 및 제품 납품 기일 등의 조율 과정을 거쳐 온라인과 대형유통망에 입점하게 된다.

이번 품평회에 참석한 장성군 풋가실농원의 박래일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MD들을 직접만나 입점까지 이뤄져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유통처와의 상담이 어려웠던 농업 경영체들이 한자리에서 MD들을 만나 호응도가 높은 품평회를 직접 추진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 품평회 추진과 우수 제품 판로지원 예산 3,500백만 원을 확보해 다양한 방식의 판매로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적인 한계 때문에 유통의 한계에 부딪혔던 우수한 전남의 상품들이 좋은 기회를 맞아 다양한 유통처에 입점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식품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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