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이 함께 생산한 조미김…캐나다 입맛 잡았다
2021-1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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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생산·포장 디자인 등 협력, 조미김 2만불 수출길 열어

대학교와 산업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만든 ‘조미김’이 캐나다로 첫 수출됐다.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대표 수산물인 조미김 제품(2만 달러 상당)이 캐나다 토론토 수출을 위해 지난 15일 목포 천사푸드에서 수출 컨테이너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는 ‘조미김’은 마케팅 능력과 우수한 식품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기업 ‘빅토리인터내셔널’과 3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회사 ‘(주)천사푸드’,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협력해 만든 제품이다.
빅토리 인터네셔널은 마케팅을 천사푸드는 제품 생산에 나섰고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조미김 브랜드 개발과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특히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진도 물김을 재료로 신안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조미김은 건강한 먹거리로 손색이 없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캐나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하늘 대표(천사푸드)는 “캐나다 현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품 개발과 포장 디자인 등을 철저히 현지화 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체계적 지원이 캐나다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김 제품 생산 등을 추진, K-푸드의 선두주자인 전남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빅토리 인터네셔널과 (주)천사푸드, 목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남지역 특산물의 가공과 유통, 교육에 이르는 3차산업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온라인 유통과 미국 아마존 입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