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말하는 완주, 완주문화도시 포럼 개최

2021-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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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문화민회 19일 삼례문화예술촌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완주형 거버넌스의 최종단계 <2021년 제1회 완주문화민회 - 청년은 ‘완주에서 이렇게 살고 싶어’>를 오는 19일 16시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월간문화도시 / 완주군
월간문화도시 / 완주군

완주문화민회는 상설로 진행되는 소규모 일상 공론장 ‘대표 없는 회의’를 통해 발굴된 의제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심층토론 ‘월간 문화도시’ 포럼을 진행 한 후 해결이 필요한 의제를 선정하여 정책화 및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완주문화민회는 2021년 ‘대표 없는 회의’에서 다수를 차지한 의제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청년들이 완주에 거주하며 느낀 문제점 및 고민,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30여 회에 달하는 대표 없는 회의와 청년들이 주축이 된 사전 모임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나온 완주군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을 이번 ‘완주문화민회’에서 풀어놓는다. 사업의 대상화가 되는 자리가 아니라 주체로 포럼에 참여한다.

'완주문화민회'에서는 고민과 제안을 위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나선다. 청년 일자리 부족, 청년사업의 통합적 홍보시스템의 부재, 청년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등 완주에 살면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럼은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포럼 참여는 19일까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내 문화백신99+1 페이지(http://weekly.wanjuculture.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다양한 자리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있지만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나 사업은 늘 지역우선주의에 입각해 있다”며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자리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완주군이 함께 참여해 공감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완주문화도시사업 ‘완주문화민회’는 군민들의 의제와 숙의를 통해 정책사업화하는 최종 공론장으로 지난해 「완주군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활동안전망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냈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