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콤보 2만원 됐다'…교촌치킨, 가격 최대 2000원 인상한다
2021-1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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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인상 결정한 교촌치킨
품목별로 500~2000원 인상
교촌치킨이 오는 22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엔비는 22일부터 품목별로 500~2000원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시행했던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단행된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 마리 메뉴 및 순살 메뉴는 1000원이 인상되며,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된다.
가격 조정에 따라 교촌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 콤보가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오른다.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000원이 오르면서 2만 원으로 인상된다.
신화시리즈와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신제품은 기존 가격으로 유지되고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상향 조정된다.

교촌에프엔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라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인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