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 터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실명 떴다” (사진)
2021-1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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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미 불륜남 “황보미는 전혀 몰랐다…아내한테도 피해자임을 알렸다”
황보미 불륜남 “황보미를 너무 좋아해서 속이고 만나…내가 속였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씨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그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황보미다.
스포츠경향은 18일 유부남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씨가 황보미라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4살 자녀를 키우는 20대 여성 B씨로부터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 원에 달하는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 측은 "상대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보미와 불륜을 저지른 남성 역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것이 나의 이기적인 거짓말에서부터 시작됐다"며 "황보미는 교제 내내 (나의)혼인 사실을 몰랐고 소장을 받고서야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황보미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내가 모두 속이고 만나서 황보미도 혼인 여부를 알 수 없었다.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그런 거짓말을 하고 만났다. 죄송하다. 아내와도 오늘 만나고 왔다. 황보미도 피해자임을 알렸다"고 말했다.
현재 황보미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황보미는 2013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해오다 2014년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프로야구 현장을 누비며 여신 같은 비주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SBS '한밤의 TV연예', JTBC 'TV정보쇼 알짜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제국고등학교 학생 강한나 역으로 배우 입지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