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서 30대 여성 흉기 피습 사망…데이트 폭력 신변보호 대상자

2021-11-19 17:31

add remove print link

19일 서울 중구 오피스텔에서 살인사건
피해 30대 여성, 병원 이송했지만 숨져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이 사망했다.

숨진 여성은 흉기 피습을 당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SBS는 데이트 폭력 신변보호 대상자 사망사건을 19일 단독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포토뱅크에 있는 자료 사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흉기 피습으로 사망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데이트 폭력 신변 보호 대상자로 확인됐다.

피해자인 여성 A 씨의 얼굴 부위에는 흉기에 찔린듯한 상처가 발견됐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날 서울경제는 "가해 남성이 주거지에 침입하자 (피해 여성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경찰에 응급 호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가해자는 범행 직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숨진 여성 A 씨의 전 남자친구인 30대 남성 B 씨를 가해자로 특정하고 체포를 위해 추적 중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