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더 의혹'에 법적 대응 예고한 김종국, 방송서 대놓고 경고했다
2021-11-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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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로이더 의혹 제기한 해외 헬스 유튜버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한 말
2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벌칙 선택권을 걸고 제작진과 런닝맨 멤버들이 대결을 펼치는 '2021 벌칙 협상' 편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 오프닝은 정돈된 한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종국은 "뭐냐. 죄송한데 제 도핑 테스트 준비하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재석과 양세찬은 "국종이(김종국) 지금 도핑 테스트 받으러 다니느라 바쁘다", '연예인이 무슨 도핑 테스트를 하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웬만하면 '아유~' 그냥 이러고 넘어가는데 이번에는 안양 꼬라지 한번 보여줘야겠다"며 "내가 정말 끝까지 갈 거다. 잘못 걸렸다"라고 경고했다.
최근 해외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이 약물을 사용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종국은 직접 전문가를 찾아 호르몬 검사를 받는 등 증명을 시도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그렉 듀셋이 논란을 만들어내자 김종국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그렉 듀셋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한 뒤 김종국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