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오징어 게임' 우승자는 동두천 사는 27세 남성… 상금 액수는?

2021-1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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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에서 개최된 '세인트 게임'
우승자 “상금은 차 사는 데 쓰겠다”

현실판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가 나왔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지난 21일 호텔 앞 모래사장에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인 ‘세인트 게임’을 개최했다. 32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날 게임을 하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 이하 유튜브 '강원도민TV'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 이하 유튜브 '강원도민TV'

게임은 '구슬치기', '줄다리기', '달고나 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실제 드라마 속 놀이로 구성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중인 참가자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중인 참가자들
'줄다리기'를 하는 중인 참가자들
'줄다리기'를 하는 중인 참가자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마지막 게임이 끝나고 상금 1000만원을 가져갈 우승자가 정해졌다.

우승자는 경기 동두천시에서 온 27세 남성. 이 우승자는 상금을 차 사는 데 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게임 '딱지치기'
마지막 게임 '딱지치기'

앞서 해당 호텔은 원래 지난 10월에 상금 500만원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려 했으나 방역 수칙 위반 논란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이후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따라 호텔 측은 게임을 다시 개최하기로 하고 우승 상금도 두 배로 올렸다.

유튜브, 강원도민TV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