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이효리-이상순 부부, 절대 쉽지 않았을 결정 내렸다

2021-11-22 15:23

add remove print link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내린 결정
JTBC '효리네민박' 집-토지 전부 처분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결혼한 순간부터 예능 '효리네민박'까지 많은 추억이 담긴 집과 영영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JTBC '효리네민박'
이하 JTBC '효리네민박'

스포티비뉴스는 22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JTBC '효리네민박'에 등장했던 제주 애월읍 소길리 집을 올 상반기에 완전히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JTBC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효리네민박' 이후 심각한 사생활 침해 등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해당 집을 매입했다. 두 사람은 JTBC에 넘긴 집 외에 집을 둘러싼 땅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JTBC는 3년 만에 집을 부동산에 내놓게 됐고, 이효리-이상순도 본래 갖고 있던 토지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올 초 부동산에 내놨던 집과 땅은 지난 8월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새 주인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법인으로 전해졌다. 매매대금은 집 15억, 토지는 10억으로, 총 25억 원으로 거래됐다.

소길리 집은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 사람은 직접 집을 짓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는 동네 이름을 따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그의 블로그에는 결혼 이후 생활과 제주살이 일상이 담겼다.

이효리 SNS
이효리 SNS
결혼기념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 찍던 이효리-이상순 부부 / 이효리 친언니 인스타그램
결혼기념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 찍던 이효리-이상순 부부 / 이효리 친언니 인스타그램

'효리네민박'을 하면서는 아예 방송에 집 구석구석을 공개한 것은 물론, 신청자들에 한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실거주가 어려울 정도로 무단침입 등 사생활 침해에 시달리게 됐다.

이효리-이상순은 현재 소길리를 떠나 새로운 동네에서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와썹맨 핵인싸들 빨뤼 지원해!” JTBC에 팔린 제주 효리네 민박집 근황 '와썹맨'이 구독자 50만 명 돌파 이벤트를 연다.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