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구석에 숨어있는 '둘리'…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세요” [함께할개]

2021-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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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구석에 숨어있는 강아지 둘리
심한 안구건조증까지 겪고 있어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ksm3447@wikitree.co.kr

만날(맨날) 구석에 숨어 있는 유기견 '둘리'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3일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에 유기견 '둘리' 사연이 올라왔다.

유기견 둘리 / 이하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
유기견 둘리 / 이하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

4살로 추정되는 둘리는 눈물이 적어 매일 3종류의 안약을 5번씩 넣어야 한다. 다행히 둘리는 사람을 좋아해 안약 넣는 시간도 놀이로 생각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안약을 넣기 위해 둘리를 찾으면 가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때가 있다.

번식장과 보호소에서만 살던 둘리는 좁은 구석이 편한지 싱크대 밑, 가구 틈에서 숨어 있다가 발견된다. 오래 있었는지 그곳에서 잠든 채 발견된 적도 여러 번 있다.

임시 보호자는 "둘리가 찾은 가장 편안한 장소가 아마 좁고 어두운 구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세상에는 구석진 곳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곳이 많다는 걸 둘리가 알게 되면 좋겠다"라며 둘리를 입양해달라고 호소했다.

심한 안구 건조증과 심장약을 복용 중인 둘리. 녀석을 따뜻하게 가족으로 맞아주고 싶다면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으로 연락하면 된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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