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정종연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 학술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2021-11-30 15:12

add remove print link

- "배수민, 윤지예, 곽승화, 강선영, 정다훈, 윤은진, 강민지, 허영민"

연구팀 학생 단체사진  / 사진제공=경성대
연구팀 학생 단체사진 / 사진제공=경성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식품생명공학과 정종연 교수 연구팀(배수민, 윤지예, 곽승화, 강선영, 정다훈, 윤은진, 강민지, 허영민)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The KFN 50th Anniversary 2021 KFN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KFN STAR 발표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종연 교수 연구팀은 작년에도 ‘2020년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와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제52차 국제정기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 논문상’과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곽승화 연구원(석사과정)의 연구 주제는 ‘Effects of various non-meat ingredient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naturally cured pork sausages’로, 육제품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첨가물인 합성 아질산염을 한국 전통 식품인 백김치로 대체하고 이를 소재화하여 육가공 부재료와의 상호반응 및 발색 적합도를 조사한 연구가 높이 평가되었다.

‘KFN STAR 발표상’을 수상한 윤지예 연구원(석사과정)은 ‘Effects of phosphate replacement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naturally cured ground pork sausages’를 연구 주제로, 소시지에 다양한 천연 소재들을 활용하여 합성 인산염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성 및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연구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발표는 농림기술기획평가원의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식물성 천연물 및 김치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한국형 육제품의 합성아질산염 대체 소재 개발 및 산업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지원사업 ‘김치의 천연성분을 이용한 가공육제품에서의 합성 아질산염 대체 신기술 개발’ 및 부산광역시 Brain Busan 21 Plus 사업 ‘기능성 바이오신소재기반 고령친화 식의약품 융합연구’의 지원 하에 수행된 연구 성과이다.

정종연 교수는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련 기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두어 더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더 건강한 식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천연 소재를 식품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Tailored to Fit: Food & Nutrition in New Era’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학술대회를 주최한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식품과학과 영양학을 융합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국민건강증진,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발전 등 식품영양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권위 있는 학회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