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지옥' 위협할… 박해수 등장 영상, 반응 쏟아졌다

2021-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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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대작
배우 박해수 깜짝 등장으로 이목 쏠려

배우 박해수가 한국판 '종이의 집' 홍보 영상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일 스페인 '종이의 집' 공식 트위터에는 "배우 박해수가 서울에서 모든 레지스탕스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슈트를 입은 박해수는 스페인판 '종이의 집' 주인공이 썼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넷플릭스 팬 여러분. 저는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 베를린을 연기한 배우 박해수"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 아이코닉한 가면을 선물로 보내주신 페드로 알론소님 감사하다"라며 스페인판 '종이의 집' 베를린 역을 연기한 배우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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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도 저희가 이 '달리 마스크'만큼이나 특별한 마스크를 쓰는데, 내년 초에 한국판 '종이의 집'의 가면이 공개되면 저도 꼭 페드로님에게 가면을 선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정말 대단한 시리즈의 한국 버전에 출연하고, 그 중에서도 베를린이라는 소중하고 놀라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서 배우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식 티저 영상 캡처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식 티저 영상 캡처

마지막으로 그는 "다가오는 2022년에 한국판 '종이의 집'을 선보이게 될 텐데,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날을 저희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 팬분들이 지난 5년간 '종이의 집'에 커다란 사랑을 보여주셨던 만큼 새로 선보일 한국판 '종이의 집'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너무 기대된다", "오징어 게임 속 그 사람이다. 깜짝 놀랐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하다" 등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페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 인질극을 담았다. 시즌 5까지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한국판 리메이크까지 결정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장르물 대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해수,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김지훈, 장윤주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대작 오징어게임, 지옥을 잇는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2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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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